용기 내어 도전(risicare)

by 구암관리자 posted Mar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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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에 가끔 리스크(risk) 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리스크(risk)의 사전적 의미는 “위험” 이라고 정의 되어 있다. 리스크(risk)의 어원은 라틴어(risicare)이다. 'risicare'는 “용기 내어 도전하다” 라고 정의 되어 있다. 아마도 요즘 익스트림 스포츠를 보면 정말 용기 내어 도전 하지 않고 서는 즐길 수 없을 만큼 위험해 보이는 것들이 많다. 그래서 인지 risk는 도전이라는 함의 때문에 수동적 이라기 보다는 능동적으로 받아 들여 지고 있다.

어느 독일의 사회학자가 현대 사회를 '위험 사회'로 규정한 이래 '리스크'는 복잡하고 다양한 현대 사회의 불확실한 상황과 현대인의 불안한 삶을 상징하는 표제어가 되어버렸다.

또 한 리스크란 단어는 많은 파생 단어를 만들어 내면서 그 의미가 보편화 되고 '생활 리스크'라는 개념으로 개인의 차원을 넘어 사회 현상으로 증폭 되었다.

가끔 우리 삶의 리스크가 너무 커서 감당할 수 없을 때 가끔 사람들은 체념과 절망을 거쳐 자포 자기 하기도 한다. 그러나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리스크는 별 의미 없겠지만 반대로 리스크를 포용하지 못한다면 미래에 대한 발전도 기대 할 수 없다. 어느 미국의 유명 방송 작가는 '인생은 리스크다(Life is a risk)'라고 했다.

이 말은 인생의 위험을 강조 했다기보다는 라틴어 'risicare' 즉, 위험을 극복하고 용기를 가지고 다시금 도전 하라는 충고일 것이다. 우리 구암 교우 여러분의 도전과 용기는 안녕하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