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기도

by 구암관리자 posted Jun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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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에 늘 존재 하면서도 눈에 드러나게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물리학적인 차원에서 본다면 공기, 중력, 전파, 등등이 있으며 우리 신앙적인 차원에서 본다면 사랑, 영혼, 천사, 그리고 늘 신앙고백을 드리는 하느님...!

분명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는 공기나, 중력 같은 것이 없다면 존재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또 믿고 있습니다. 하느님 역시 지금 당장 눈으로 뵐 수 있는 분은 아니지만 우리는 그 분의 존재를 믿고 또 언젠가 뵈올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으로?.... 믿음을 통해서입니다.

믿음은 지금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게 만드는 힘입니다.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의 보증이며, 보이지 않는 실체들의 확증이라고 성경에 나옵니다.

믿음이 없다면 눈에 보이는 것들만 믿게 됩니다.

하늘, 바다, 꽃, 등 형체를 지닌 사물들은 믿음이 없어도 누구나 보편적 가치를 가지고 그 대상의 존재를 믿게 됩니다.

우리 신앙인의 영적인 성숙은 보이기에 믿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아도 믿는 것입니다.

성 토마스 찬미가를 보면 믿음에 관하여 나와 있음을 알게 됩니다.

믿음이 선행 되면 기도가 따라야 합니다. 기도 역시 그 형태는 눈에 보이지만, 그 기도의 은총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신심 행위이기에 믿음으로 드리는 기도야 말로 참 믿음의 행위임을 알아야 하며 재화초복을 바라는 기복 신앙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이루기를 바라는 믿음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 구암 교우 신자 여러분, 인간의 눈은 가끔 착시라는 것을 일으켜 우리가 진실로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을 더디게 할 수 있지만 믿음은 주님께 나아가는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심을 믿고 기도드리며 지내는 한 주간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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