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리는 글

by 정윤규(파스칼) posted Jan 18,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0화는 마른 솔잎처럼 조용히 태우고
기뻐하는 일은 꽃처럼 향기롭게 하라

역성은 여름 선들바람이게 하고
칭찬은 징처럼 울리게 하라

노력은 손처럼 끊임없이 움직이고
반성은 발처럼 가리지 않고 하라

인내는 질긴 것을 씹듯 하고
연민은 아이의 눈처럼 맑게 하라

남을 도와주는 일은 스스로 하고
도움 받는 일은 힘겹게 구하라

내가 한 일은 몸에게 감사하고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기고

미움은 물처럼 흘려 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하라

시기는 칼과 같아 몸을 해하고
욕망이 지나치면 몸과 마음 모두 상하리라

모든일에 넘침은 모자람만 못하고
억지로 잘난척 하는것은 아니함만 못하다

사람을 대할 때 늘 진실이라 믿어하며
절대 간사한 웃음을 흘리지 않으리니

후회하고 다시 후회하여도 마음 다짐은 늘 바르게 하리라

오늘은 또 반성하고 내일은 희망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