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주일] 레지오마리애 아치에스2

by 구자룡 아타나시오 posted Mar 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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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월 22일 주일] 레지오마리애 아치에스2
“레지오는 기도의 사관학교입니다. 모든 구암 신자들의 레지오 가입을 권고합니다.”

구암본당 ‘하늘에 올림을 받으신 모후 꾸리아’는 3월 22일 주일 교중미사 직후에 성전에서 레지오마리애 아치에스를 거행했습니다.

영적지도자이신 이창섭 아우구스티노 신부님과
유영애 마리루까, 황영선 폴린 두 분 수녀님에 이어
이어 구암본당 25개 쁘레시디움 행동단원 및 협조단원들이
성모상 앞에 마련된 대형 벡실리움의 깃대를 잡고서
“저의 모후, 저의 어머니시여, 저는 오직 당신의 것이오며,
제가 가진 모든 것이 당신의 것이옵나이다”라고
고백하며 자신을 성모님께 봉헌했습니다.

레지오 마리애 교본에 따르면 아치에스(ACIES)는 라틴어로 ‘전투 대형을 갖춘 군대’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레지오 단원들이 단체로 레지오의 모후이신 성모님께 대한 충성을 새로이 다짐하고, 성모님으로부터 앞으로 한 해 동안 악의 세력과 맞서 싸울 힘과 축복을 받는 의식입니다.

이창섭 아우그스티노 신부님께서는 교중미사 강론을 통해 “레지오는 기도의 사관학교다”라면서 “구암본당 모든 신자들이 레지오에 가입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권고한다”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신부님께서는 “기도가 좋은 것인 줄 알고, 해야 하는 것인 줄 알지만, 혼자 하기에는 힘들 때가 있기도 하다”면서 “이에 한 주일 안에 시간을 정해 교우들과 함께 모여 기도하면서 기도가 무엇인지 제대로 배울 수 있는 모임이 바로 레지오 주회다”라고 설명하셨습니다.

따라서 “많은 신자들이 레지오에 참여해 활동하면서 우리 삶을 하느님께로 좀 더 이끌어주고 영적 성숙을 가져오는 도구로 사용해줄 것을 청한다면 신앙공동체가 힘차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 구암본당 전 신자들이 레지오에 가입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것이야말로 ‘본당 신부의 꿈’이다”라고 피력하셨습니다.

이에 “본당 신부의 꿈이 혼자의 꿈으로 끝나지 않도록, 성모님의 군대 사열식과 같은 아치에스에 참여하는 레지오 단원들이 각오를 새롭게 다져서 더욱 열심히 기도하고 모범을 보이고 신자들의 레지오 가입을 적극적으로 권유해 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아울러 “너무 오랫동안 같은 단원으로만 구성된 쁘레시디움은 발전 없이 계모임 수준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많다”면서 “2년 동안 새로운 활동단원을 단 한 명도 인도하지 못하는 쁘레시디움은 레지오정신을 상실한 쁘레시디움으로 간주하는 것을 구암본당 레지오의 새로운 중대 원칙으로 세우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신부님께서는 “우리는 하느님 앞에 혼자가 아니라, 더불어 함께 나아갈 때 하느님의 힘과 은총을 더욱 풍성히 누릴 수 있다”면서 “이번 아치에스를 계기로 함께 하고 더불어 하는 공동운명체의 은총을 구암공동체가 풍성히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제안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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