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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4 16:54

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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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UNTU(우분투)"란 말 아세요?

컴퓨터 관계자에게 우분투(Ubuntu)란 데비안 GNU/리눅스(Debian GNU/Linux)에 기초한 컴퓨터 운영 체제이다.

그러나 우분투(ubuntu)는 사람들간의 관계와 헌신에 중점을 둔 윤리 사상이다. 이 말은 남아프리카의 반투어에서 유래된 말로, 아프리카의 전통적 사상이며 평화운동의 사상적 뿌리이다.

 

아프리카 부족에 대해 연구 중이던 어느 인류학자가 한 부족의 아이들을 모아놓고 게임 하나를 제안했습니다.

싱싱하고 달콤한 딸기가 가득 찬 바구니를 놓고 가장 먼저 바구니까지 뛰어간 아이에게

과일을 모두 주겠노라 한 것이지요.

앞 다투어 뛰어가리라 생각했던 예상과 달리

아이들은 미리 약속이라도 한 듯 서로의 손을 잡은 채 함께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학자가 "누구든 일등으로 간 사람에게 모든 과일을 주려했는데 왜 손을 잡고 같이 달렸느냐' 라고 묻자

아이들은 "UBUNTU"라며 합창했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다 슬픈데 어떻게 나만 기분 좋을 수가 있어요?"

"우분투"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I am because you are)

 

우분투는 인간이 갖추어야 할 기본 조건이지요. 인간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이 바로 우분투의 핵심입니다. 우분투는 우리가 서로 얽혀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홀로 떨어져 있다면 진정한 의미에서 인간이라고 할 수 없고, 우분투라는 자질을 갖추어야만 비로소 관용을 갖춘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을 다른 사람과 상관없이 존재하는 개인으로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실 서로 이어져 있으며 우리가 하는 일 하나하나가 세상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가 좋을 일을 하면 그것이 번져 나가 다른 곳에서도 좋은 일이 일어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인간 전체를 위하는 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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