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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신자 한 분이 요즘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수많은 사건, 사고를 보며 말하였다.

"하느님께서는 왜 세상을 이렇게 불안정하게 만드셨을까?

내가 세상을 만들었다면 이 보다는 더 좋은 세상으로 만들 수 있을 텐데!”

그러자 옆에 계시던 신부님께서 “하느님께서 형제님을 이 세상에 보내신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런 불안정한 세상을 더 좋은 모습으로 바꿔보라고 형제님을 이 세상에 보내신 겁니다.

그러므로 이제 가서 그리스도인의 의무를 완수하십시오.”

 

어느 교구 사목진단 보고서에 따르면, 신앙생활을 왜 하세요? 라는 질문에 37.7%가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서라고 응답을 했다고 한다. 성당은 무엇 때문에 다니세요? 타성적으로 혹은 습관적으로,

또는 하느님께 제화초복(除禍招福)을 바라는 마음일수도 있고, 복잡하고 심란한 세상, 성당에 나와 좋은 말씀 듣고, 기도 하고, 마음의 위로를 얻어 세상을 헤쳐 나갈 용기를 얻는 것이 나쁘진 않지만,

신앙생활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잘 보이지 않는 것이다.

 

분명 주님의 평화는 세상적인 것과는 다릅니다. 어쩌면 내가 바라는 평화가 아님에 실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세상의 평화는 안정이라는 조건 속에서 나를 위한 안식이지만, 그리스도의 평화는

고통과 어둠에서 이웃을 위해 실천하는 희생과 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세상 속에서 하느님께 부여받은 그리스도인의 의무와 책임을 올바르게 이행하는 구암 성당 교우들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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