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2016.03.14 17:04

신자와 신앙인

조회 수 1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떤 교우는 자신이 매번 들어가는 성당에 고개를 들고 들어서지 못한다.

신부님을 뵐 때마다 어제 마신 술이 미안하고,

성체를 받을 때마다 손바닥이 타들어가지나 않을까 걱정을 한다.

내 탓 이오, 내 탓 이오, 하며 가슴을 칠 때마다

매번 반복되는 자신의 죄가 부끄럽기만 하다.

그는 분명 신앙인이다.

 

반면, 주일마다 꼬박꼬박 성당에 가고, 봉헌 바구니에 지폐를 던져 넣고,

매주일 영성체를 하고 목청이 터져라 알렐루야, 아멘을 외친다.

성당 내에서는 아주 열심이지만 가족들은 냉담중이며

일상의 행동들은 분명 신자이지만 비신자들 보다 못한 행동을 서슴지 않고 행한다.

그는 그냥 신자일 뿐이다.

 

위 두 유형의 교우들 중 전자는 신앙인이 틀림없지만

후자는 신자라고는 할 수 있어도 신앙인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지금 나의 모습은 신앙인 입니까? 그냥 신자입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0 '현실 안주'와 '현실 변혁' 사이에서 file 아타나시오 2015.12.04 604
119 온 세상으로 가서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선포하시오. file 아타나시오 2015.12.03 371
118 바로 당신입니다 file 아타나시오 2015.12.02 171
117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file 아타나시오 2015.12.01 200
116 사람 낚는 어부, 사람 낚는 그물 file 아타나시오 2015.11.30 1050
115 ‘주님! 왜 오셨어요?’와 ‘주님! 어서 오십시오’ 사이에서 file 아타나시오 2015.11.30 189
114 사람의 아들 앞에 서고 싶습니다 file 아타나시오 2015.11.28 298
113 그날의 승리에 함께 하리라 file 아타나시오 2015.11.28 332
112 구원을 향한 희망의 신앙 file 아타나시오 2015.11.26 236
111 대한민국 이란? (유머) 구암관리자 2015.11.21 83
110 ‘주님의 기도’에 얽힌 역사적 배경이 있나. 구암관리자 2015.11.21 267
109 기도할 때는 구암관리자 2015.11.21 65
108 기도로 무엇이 이루어지나? 구암관리자 2015.11.21 193
107 교만의 종류 구암관리자 2015.11.21 403
106 나는 예수님이 전부인가 송아지 2015.11.21 251
105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우리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file 구자룡 아타나시오 2015.04.05 337
104 세월호의 부활을 기도합니다 file 구자룡 아타나시오 2015.04.04 332
103 침묵의 십자가 앞에서 file 구자룡 아타나시오 2015.04.03 510
102 나의 마지막 길에 함께하는 사람들 file 구자룡 아타나시오 2015.03.29 378
101 팽목항으로 떠나는 엠마오 file 구자룡 아타나시오 2015.03.29 317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4 Nex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