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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3 16:16

하느님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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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영국군이 들어갔습니다. 그들은 교회를 짓고 주님을 믿으라고 외치며 온갖 폭력과 살인,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간디는 “나는 예수는 좋아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싫다. 왜냐면 그들은 예수님과 같은 삶을 살지 않는다.” 라고 했습니다.

마더 데레사 수녀님께서도 인도에 들어갔습니다. 수녀님은 교회를 짓지도, 벽보를 붙이거나 예수를 믿으라고 말하지도 않았습니다. 켈커타 빈민가에서 길거리에서 죽어가는 병자들을 돌보아 주고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었습니다.

간디의 말처럼 마더 데레사는 자신의 삶으로써 하느님의 자비와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주님께서는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을 진정 사랑 한다면 그저 ‘주님! 주님!’ 하고 하느님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울지마톤즈 를 아실 겁니다. 한 수도회 신부가 아프리카 수단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다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실화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리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인간을 사랑하는 것, 특히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성심성의껏 봉사 하는것, 그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임을 마더 데레사를 통해서, 이태석 신부님을 통해서 다시금 깨닫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그리스도인이 삶으로 행함으로써 진짜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그것이 바로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이 아닐까요? 홍보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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