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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은 빛의 등장으로 사라진다.

그렇다고 그 존재가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빛에 가려져 그 존재를 느끼지 못할 뿐이다.

빛이 사라지면 어둠은 순식간에 제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 우리의 빛’ 부활 성야 때의 그 외침이 내 마음 깊숙이 들어와

‘하느님 감사합니다.’ 로 환호할 때 순식간에 모든 것을 빛으로 채워주실 것이다.

구암동 성당 교우 여러분 매 순간 예수 부활을 체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홍보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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