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모후 노재극 요셉
내가 강둑길로
뒤쫓아 가면
훨훨 너는
강 저편에 서 있구나.
내가 부르면
달려 와야지
빨 주 노 초 파 남 보
그 여름의 수채화
꽃비로 뿌려도
너는 어찌
가슴 밖으로
빠져 가는가?
기쁨도 슬픔도
색깔 없는 벗이여!
오늘 밤은 살짜기
바람되어 나빌련가?
평화의 모후 노재극 요셉
내가 강둑길로
뒤쫓아 가면
훨훨 너는
강 저편에 서 있구나.
내가 부르면
달려 와야지
빨 주 노 초 파 남 보
그 여름의 수채화
꽃비로 뿌려도
너는 어찌
가슴 밖으로
빠져 가는가?
기쁨도 슬픔도
색깔 없는 벗이여!
오늘 밤은 살짜기
바람되어 나빌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