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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2 13:14

우리가 돌아갈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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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철학자 중에서 사르트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지성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하느님의 존재를 부정하는 무신론적 철학자이자 문필가이기도 합니다. 그는 종교적 가르침이 없이도 인간은 충분히 선할 수 있다면서 그리스도교의 교리를 강하게 비판하였습니다.

그러던 그가 노년에 폐부종이라는 병으로 입원했습니다. 의사가 그에게 임종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했을 때, 그는 의사에게 욕을 하면서 물건을 던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죽음에 대한 공포 때문입니다. 결국 그는 마음의 평화를 잃은 채 고통스럽게 죽었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난 뒤 언론 매체들은 사르트르는 왜 그렇게 괴로워하며 죽어야만 했던가? 죽음으로부터 자유를 외쳤던 그의 말로가 왜 그토록 비참했던가?’ 하며 실망과 아쉬움의 기사를 내놓았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독자 한 명이 신문에 이렇게 기고했다고 합니다. “사르트르는 분명 신앙인이 아니다. 그의 말로가 그렇게도 비참했던 이유는 분명하다. 그에게는 돌아갈 고향이 없었기 때문이다.”

사르트르는 현실 세계에 대해서는 뛰어난 지성을 자랑하였지만, 하늘 나라에 대한 그리스도의 증언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의 죽음이 비참했던 것은 영원한 생명에 대한 믿음도, 희망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이 세상의 삶에 너무 얽매인 나머지 하늘 나라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에 소홀하지는 않습니까? 오늘 우리 구암동성당 교우들 마음속에 하느님 나라가 가득하기를 기도드립니다.

- 홍보 분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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