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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1 11:35

평신도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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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56주년 평신도 주일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평신도 주일 하면 우리 본당 내 신심 단체인 레지오 마리애가 떠오릅니다. 한국 천주교 역사 안에 레지오 마리애의 역할은 무시하지 못할 만큼 많은 기여를 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레지오 마리애 교본 제102항에 가톨릭 공동체와 평신도 사도직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톨릭 공동체는 사도직 정신을 실천하는 평신도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건전하다고 말할 수 있다. 사제와 같은 안목을 지니고 사람들을 사제에게로 이끌어 들이며 그들을 가까이에서 지도할 수 있는 평신도들이 많을수록 건전하다는 것이다. 사제와 신자들 사이에 이와 같은 온전한 일치가 이루어질 때 가톨릭 공동체는 더욱 튼튼해진다. 사도직의 근본 정신은 교회의 복지와 교회가 펴는 사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관심은 참여 의식이 없이는 마음속에서 우러나기가 어렵다. 따라서 사도직 단체는 사도들을 만들어 내는 거푸집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공동체 안에 사도직 정신을 꾸준히 길러 놓지 않으면 교회에 대한 모든 관심과 책임감이 점점 부족하게 되어 다음 세대에 가서는 심각한 문제가 일어난다.

 오늘 평신도 주일을 맞아 우리 구암 교우분들이 신앙 안에서, 이웃 안에서, 더 나아가 사회 공동체 안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하느님 나라의 정의를 찾는 일에 끝까지 다 달려 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또 교회에 대한 관심과 책임 또한 깊어지기를 기도드립니다.

                                                                               - 홍보 분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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