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2009.03.13 12:31

새벽기도 /장시하

조회 수 12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0||0

새벽 기도  1

 

 

혼미한 정신을 가다듬고

외로움을 뚫고 가는 사람이여

나 아닌 누군가를 위해

작은 두 손 모을수 있는 사람이여

모두가 절명한 시간

애타는 읊조림으로  기도하는 사람이여

자신의 영혼의 불씨를 태우며

또 다른 생명을 지피는 사람이여

 

무엇이 그토록 새벽을 이기는 힘을 주는가

무엇이 그토록 영혼을 태울 수 있는 힘을 주는가

 

새벽마다 작은 십자가 불빛 바라보며

싸늘이 식은 길을  뜨겁게 걸을 수 있는 사람이여

나아닌 누군가를  위해

오늘도 생명의 혼 불을 밝히는 사람이여

꺼져가는  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이여

자신을 온전히 태워 나를 살리신

어머니,  어머니여...

사랑이여,  사랑이여

 

                            장시하 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1 성령 강림 대축일 구암관리자 2017.06.10 51
140 성김대건안드레아 성인 정윤규(파스칼) 2011.09.26 653
139 섬김의 향기 정윤규(파스칼) 2012.01.18 404
138 선교하는 삶 정윤규(파스칼) 2011.11.14 253
137 샬롬 하베림(Shalom Chaverim) 구암관리자 2017.04.23 510
» 새벽기도 /장시하 배미숙(율리안나) 2009.03.13 1243
135 새 것과 옛 것 구암관리자 2017.07.30 309
134 삼위일체 대축일 구암관리자 2017.06.10 39
133 살아있는것과 죽은 것 홈페이지관리자 2023.11.19 15
132 사제, 인류의 중개자 구암관리자 2016.09.11 134
131 사정상급매 1 김주현(베드로) 2012.03.11 367
130 사순의 시작 시기에.... 김인수(바오로) 2017.03.03 88
129 사마리아인에 대한 고찰 구암관리자 2016.06.11 90
128 사랑의 작을길을 함께 걸어요 정윤규(파스칼) 2011.09.18 329
127 사랑과 무관심 구암관리자 2016.03.14 136
126 사랑 구암관리자 2018.01.21 49
125 사람의 아들 앞에 서고 싶습니다 file 아타나시오 2015.11.28 249
124 사람의 따뜻한 손길 정윤규(파스칼) 2012.03.05 260
123 사람 낚는 어부, 사람 낚는 그물 file 아타나시오 2015.11.30 979
122 비행기와 히포크라테스 - (퍼온글) 정윤규(파스칼) 2011.08.16 410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 14 Nex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