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조회 수 33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0
소나무 씨앗 두 개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바위틈에 떨어지고 다른 하나는 흙 속에 묻혔습니다.

흙 속에 떨어진 소나무 씨앗은 곧장 싹을 내고 쑥쑥 자랐습니다.

그러나 바위틈에 떨어진 씨는

조금씩밖에 자라나지 못했습니다.

흙 속에서 자라나는 소나무가 말했습니다.

  
“나를 보아라. 나는 이렇게 크게 자라는데 너는

왜 그렇게 조금밖에 못 자라느냐?”

  
바위틈의 소나무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깊이깊이 뿌리만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태풍이었습니다.

산 위에 서 있는 나무들이 뽑히고 꺾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때 바위틈에서 자라나는 소나무는 꿋꿋이 서 있는데

흙 속에 있는 나무는 뽑혀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바위틈에 서 있던 소나무가 말했습니다.


“내가 왜 그토록 모질고 아프게

살았는지 이제 알겠지?

뿌리가 튼튼하려면 아픔과 시련을

이겨내야 하는 거란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 하느님 것은 하느님께로 정윤규(파스칼) 2012.03.05 309
72 교회란 존재의 의미 정윤규(파스칼) 2012.03.05 313
71 증거하는 믿음 정윤규(파스칼) 2012.03.05 266
70 나는 어떻게 기도를 하는가? 정윤규(파스칼) 2012.03.04 267
69 오늘만큼은 행복하라 정윤규(파스칼) 2012.03.04 254
68 기도의 열매 - 마더 데레사 정윤규(파스칼) 2012.03.04 313
67 십자가의 주님. 정윤규(파스칼) 2012.03.04 300
66 양심 성찰 - 가져 온 글 정윤규(파스칼) 2012.03.04 260
65 아빠 소금 넣어 드릴께요..! 정윤규(파스칼) 2012.01.26 299
64 두손이 없는 동상 정윤규(파스칼) 2012.01.26 412
63 내게 하느님은 3등입니다...! 정윤규(파스칼) 2012.01.26 365
62 라면교..! (우스운글) 정윤규(파스칼) 2012.01.26 302
61 어느교회 - 퍼온글... 정윤규(파스칼) 2012.01.26 277
60 마음을 다스리는 글 정윤규(파스칼) 2012.01.18 378
59 고민은 십분을 넘기지 마라 정윤규(파스칼) 2012.01.18 381
58 * 아무리 닦아도 빛나지 않는 것 * 정윤규(파스칼) 2012.01.18 286
57 갈림길 정윤규(파스칼) 2012.01.18 302
56 섬김의 향기 정윤규(파스칼) 2012.01.18 439
» 어느 소나무의 가르침 정윤규(파스칼) 2012.01.18 334
54 내일이면 집지리"새와 "내일이면 추우리"새 정윤규(파스칼) 2012.01.18 498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 14 Nex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