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2012.05.28 05:52

간디와 사탕

조회 수 3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0어느 날 한 어머니가 아들을 데리고 간디를 찾아왔다.
"선생님, 제 아이가 사탕을 너무 많이 먹어 이빨이 다 썩었어요.
사탕을 먹지 말라고 아무리 타일러도 말을 안 듣습니다.
제 아들은 선생님 말씀이라면 무엇이든지 잘 들어요.
그러니 선생님께서 말씀 좀 해주세요”
그런데 뜻밖에도 간디는 “한달 후에 데리고 오십시오.
그때 말해주지요.”라고 말했다.
아이 어머니는 놀랍고도 이상했으나 한달을
기다렸다가 다시 간디에게 갔다.
“한달만 더 있다가 오십시오.”
“또 한달이나 기다려야 하나요?”
“글쎄 한달만 더 있다가 오십시오.”
아이 어머니는 정말 이해할 수 없었으나
참고 있다가 한달 후에 또 갔다.
“얘야, 지금부터는 사탕을 먹지 말아라.”
“예! 절대로 사탕을 안 먹을래요.”
소년의 어머니가 간디에게 물었다.
“선생님, 말씀 한 마디 하시는데 왜 두 달씩이나 걸려야 했나요?”
“실은 나도 사탕을 너무 좋아해서 사탕을 먹고 있었어요.
그런 내가 어떻게 아이에게 사탕을 먹지 말라고 할 수가 있나요.
내가 사탕을 끊는데 두달이 걸렸답니다”

희생의 모범이 가장 좋은 교육이다.
교육이란 끝없이 지속되는 희생의 과정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2 예수 부활 대축일 '그리스도의 빛' 구암관리자 2017.04.19 69
211 하느님의 어린양(라틴어:Agnus Dei) 구암관리자 2017.04.02 471
210 우리 마음속의 광야 구암관리자 2017.03.26 111
209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과 비신자들을 위해 하는 기도의 기쁨 구암관리자 2017.03.19 65
208 사순의 시작 시기에.... 김인수(바오로) 2017.03.03 93
207 제 215차 여성 꾸르실료 교육 체험을 다녀와서 구암관리자 2017.02.02 321
206 인간의 지혜와 하느님의 지혜 구암관리자 2017.02.02 130
205 2017년을 개시(開始) 하다. 구암관리자 2017.02.02 103
204 세월호 그 아픔과 슬픔..... 구암관리자 2017.01.01 64
203 대림 시기를 보내며 구암관리자 2016.12.11 140
202 순교자의 후손, 박해자의 후손 구암관리자 2016.12.09 111
201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 구암관리자 2016.11.27 245
200 그리스도 왕 대축일 구암관리자 2016.11.24 128
199 믿음 구암관리자 2016.11.15 47
198 위령성월에 구암관리자 2016.11.06 171
197 홍보분과장님 성지순례 사진 좀 올려 주세요. 김인수(바오로) 2016.11.04 30
196 우리가 영성체를 자주 해야 하는 이유 구암관리자 2016.11.01 217
195 이스탄불의 어린사제 시인 박노해 구암관리자 2016.10.24 330
194 세례를 받으며 소감발표문 구암관리자 2016.10.11 827
193 세례를 받으며 소감발표문 구암관리자 2016.10.02 452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4 Nex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