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0||0[4월 5일 예수부활대축일 묵상글]

"어둠이 빛을 이겨본 적이 없습니다.(요한 1,5)"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 부활의 빛을 밝혔습니다.
아직도 세월호 가족들은 삭발을 하고 있고,
영정을 부여안고 거리를 걷고 있고
광화문 광장?【?풍찬노숙을 하고 있지만

우리는 빛이고 어둠의 세력을
반드시 이길 수 있기에
슬프지만 기쁜 부활을 맞이했습니다.

"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사흘 만에 일으키시어
사람들에게 나타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모든 백성에게 나타나신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미리 증인으로 선택하신 우리에게 나타나셨습니다."(사도행전 10,40-41)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당신이 선택하신
우리에게 다시 오셨습니다.
당신의 빛이 되라고,
당신의 소금이 되라고 하십니다.

이제 우리가 만나야 할 부활하신 예수님은
세월호 광장에, 팽목항에
굴뚝위에, 전광판에 거리 거리에 계십니다.

우리가 눈을 감으면 부활하신 예수님은
만날 수 없을 것입니다.

빛의 자녀가 되기 위해
세상을 직시하고
아픔을 나누며
서로 보듬을 수 있어야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1 사람의 따뜻한 손길 정윤규(파스칼) 2012.03.05 260
120 복음은 모든 이에게 기쁜 소식이 되어야 합니다. file 아타나시오 2015.12.10 262
119 기도(퍼온글) 정윤규(파스칼) 2011.09.18 264
118 라면교..! (우스운글) 정윤규(파스칼) 2012.01.26 264
117 기도의 열매 - 마더 데레사 정윤규(파스칼) 2012.03.04 265
116 엘리야, 세례자 요한 그리고 나 file 아타나시오 2015.12.13 265
115 고민은 십분을 넘기지 마라 정윤규(파스칼) 2012.01.18 271
114 ♤- 손가락 기도 -♤ 정윤규(파스칼) 2012.10.23 274
113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기 정윤규(파스칼) 2012.05.28 275
112 교회란 존재의 의미 정윤규(파스칼) 2012.03.05 279
111 그날의 승리에 함께 하리라 file 아타나시오 2015.11.28 282
110 이스탄불의 어린사제 시인 박노해 구암관리자 2016.10.24 286
109 세월호의 부활을 기도합니다 file 구자룡 아타나시오 2015.04.04 292
108 하느님을 부르기만 한사람 정윤규(파스칼) 2012.05.28 293
107 간디와 사탕 정윤규(파스칼) 2012.05.28 302
106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정윤규(파스칼) 2012.03.05 303
105 주님과 함께 하는 행복한 벗들에게 file 아타나시오 2015.12.21 308
104 + 기도는 하루를 여는 아침의 열쇠 정윤규(파스칼) 2012.10.23 309
103 새 것과 옛 것 구암관리자 2017.07.30 309
102 세례자 요한의 기쁨 file 아타나시오 2015.12.13 312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4 Nex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