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조회 수 3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되찾은 양의 비유
1.  세리들과 죄인들이 모두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가까이 모여 들고 있었다.
 
2.  그러자 바리사리들과 율법 학자들이, "저 사람은 죄인들을 받아들이고 또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군." 하고 투덜거렸다.
 
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4.  "너희 가운데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가운데에서 한 마리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광야에 놓아둔 채 잃은 양을 찾을 때까지 뒤쫓아 가지 않느냐?
 
5.  그러다가 양을 찾으면 기뻐하며 어깨에 메고
 
6.  집으로 가서 친구들과 이웃들을 불러,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내 양을 찾았습니다.' 하고 말한다.
 
7.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와 같이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되찾은 은전의 비유
8.  "또 어떤 부인이 은전 열 닢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 닢을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 안을 쓸며 그것을 찾을 때까지 샅샅이 뒤지지 않느냐?
 
9.  그러다가 그것을 찾으면 친구들과 이웃들을 불러,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은전을 찾았습니다.' 하고 말한다.
 
10.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와 같이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하느님의 천사들이 기뻐한다."
 
되찾은 아들의 비유
11.  예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이 있었다.
 
12.  그런데 작은 아들이, '아버지, 재산 가운데에서 저에게 돌아올 몫을 주십시오.' 하고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그래서 어버지는 아들들에게 가산을 나누어 주었다
 
13.  며칠 뒤에 작은 아들은 자기 재산을 다 거두어 가지고 먼 고장으로 떠나 갔다. 거기서 재산을 마구 뿌리며 방탕한 생활을 하였다.
 
14.  그러다가 돈이 떨어졌는데 마침 그 고당에 심한 흉년까지 들어서 그는 알거지가 되고 말았다.
 
15.  하는 수 없이 그는 그 고장에 사는 어떤 사람의 집에 가서 더부살이를 하게 되었는데 주인은 그를 농장으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다.
 
16.  그는 하도 배가 고파서 돼지가 먹는 쥐엄나무 열매로라도 배를 채워 보려고 했으나 그에게 먹을 것을 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17.  그제야 제 정신이 든 그는 이렇게 중얼거렸다. '아버지 집에는 양식이 많아서 그 많은 일꾼들이 먹고도 남는데 나는 여기서 굶어 죽게 되었구나!
 
18.  어서 아버지께 돌아 가, 아버지, 제가 하는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19.  이제 저는 감히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할 자격이 없으니 저를 품꾼으로라도 써 주십시오 하고  사정해 보리라.'
 
20.  마침내 그는 거기를 떠나 자기 아버지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집으로 돌아 오는 아들을 멀리서 본 아버지는 측은한 생각이 들어 달려 가 아들의 목을 끌어 안고 입을 맞추었다.
 
21.  그는 감히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할 자격이 없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2.  그렇지만 아버지는 하인들을 불러 '어서 제일 좋은 옷을 꺼내어 입히고 가락지를 끼우고 신을 신겨 주어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글 끌어내다 잡아라. 먹고 즐기자!
 
24.  죽었던 내 아들이 다시 살아 왔다. 잃었던 아들을 다시 찾았다' 하고 말했다. 그래서 성대한 잔치가 벌어졌다.
 
25.  밭에 나가 있던 큰 아들이 돌아 오다가 집 가까이에서 음악 소리와 춤추며 떠드는 소리를 듣고
 
26.  하인 하나를 불러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다.
 
27.  하인이 '아우님이 돌아 왔습니다. 그분이 무사히 돌아 오셨다고 주인께서 살진 송아지를 잡게 하셨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8.  큰아들은 화가 나서 집에 들어 가려 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버지가 나와서 달랬으나
 
29.  그는 아버지에게 '아버지, 저는 이렇게 여러 해 동안 아버지르 위새서 종이나 다름없이 일을 하며 아버지의 명령을 어긴 일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저에게는 친구들과 즐기라고 염소새끼 한 마리 주지 않으시더니
 
30.  창녀들한테 빠져서 아버지의 재산을 다 날려 버린 동생이 돌아 오니까 그 아이를 위해서는 살진 송아지까지 잡아 주시다니요!' 하고 투덜거렸다.
 
31.  이 말을 듣고 아버지는  '얘야, 너는 늘 나와 함께 있고 내 것이 모두 네 것이 아니냐?
 
32.  그런데 네 동생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 왔으니 잃었던 사람을 되찾은 셈이다. 그러니 이 기쁜 날을 어떻게 즐기지 않겠느냐?' 하고 말하였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59 루카 복음 1장1절80절 머리말 이민채율리안나 2017.09.19 701
1258 창세기 1장 1절31절 천지창조 이민채율리안나 2016.05.01 377
1257 필리피서 4장 1절23절 이민채율리안나 2017.11.01 342
» 루카 복음 15장 1절32절 되찾은 양의 비유 이민채율리안나 2017.09.24 314
1255 루카복음 19장 1절48절 예수님과 자캐오 이민채율리안나 2017.09.25 258
1254 필리피서 2장1절30절 일치와 겸손 이민채율리안나 2017.11.01 251
1253 루카복음 24장 1절53절 부활하시다 이민채율리안나 2017.09.26 228
1252 루카 복음 18장 1절43절 과부의 청을 들어주는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 이민채율리안나 2017.09.25 228
1251 에페소서 5장1절33절 이민채율리안나 2017.10.31 212
1250 창세기 11장 1절32절 바벨 탑 이민채율리안나 2016.05.06 207
1249 열왕기상 7장 1절51절 솔로몬이 궁전을 짓다 이민채율리안나 2016.10.19 192
1248 창세기14장 1절24절 아브람이 롯을 구하다 이민채율리안나 2016.05.07 190
1247 루카 복음 16장 1절31절 약은 집사의 비유 이민채율리안나 2017.09.24 189
1246 창세기 49장 1절 33절 야곱의 축복 이민채율리안나 2016.05.25 180
1245 여호수아기 3장 1절17절 이스라엘 백성이 요르단 강을 건너다 이민채율리안나 2016.08.09 179
1244 루카 복음 7장 1절50절 백인대장의 병든 종을 고치시다 이민채율리안나 2017.09.20 170
1243 탈출기 2장 1절25절 모세의 탄생 이민채율리안나 2016.05.26 165
1242 콜로새서 3장 1절25절 이민채율리안나 2017.11.02 164
1241 열왕기 하 5장 1절27절 엘리사가 나아만의 나병을 고쳐 주다 이민채율리안나 2016.10.29 158
1240 루카 복음 2장 1절52절 예수님의 탼생 이민채율리안나 2017.09.19 14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3 Next
/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