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조회 수 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다섯째 나팔

1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때에 나는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진 별 하나를 보았는데, 그 별에게 지하로 내려가는 구렁의 열쇠가 주어졌습니다.

 

2 그 별이 지하로 내려가는 구렁을 열자, 그 구렁에서 연기가 올라오는데 큰 용광로의 연기 같았습니다. 해와 대기가 그 구렁에서 나온 연기로 어두워졌습니다.

 

3 그리고 그 연기 속에서 메뚜기들이 나와 땅에 퍼졌습니다. 그 메뚜기들에게 권한이 주어졌는데, 땅의 전갈들이 가진 권한과 같았습니다.

 

4 그것들은 땅의 풀과 푸성귀나 나무는 하나도 해치지 말고, 이마에 하느님의 인장이 찍히지 않은 사람들만 해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5 그러나 그 사람들을 죽이지는 말고 다섯 달 동안 괴롭히기만 하도록 허락되었습니다. 그 괴로움은 사람이 전갈에게 쏘였을 때와 같은 괴로움이었습니다.

 

6 그 기간에 사람들은 죽음을 찾지만 찾아내지 못하고, 죽기를 바라지만 죽음이 그들을 피해 달아날 것입니다.

 

7 그 메뚜기들의 모습은 전투 준비를 갖춘 말들과 같았는데, 머리에는 금관 같은 것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것들의 얼굴은 사람 얼굴 같았고,

 

8 머리털은 여자의 머리털 같았으며 이빨은 사자 이빨 같았습니다.

 

9 갑옷도 입었는데 쇠 갑옷 같았고, 날갯소리는 싸움터로 내닫는 수많은 전투 마차들의 소리 같았습니다.

 

10 또 전갈 같은 꼬리에다 침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꼬리에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칠 권한이 있었습니다.

 

11 그것들은 지하의 사자를 임금으로 모시고 있었습니다. 그 이름이 히브리 말로는 아바똔이고 그리스 말로는 아폴리온입니다.

 

12 첫째 불행이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두 가지 불행이 더 닥칠 것입니다.

 

여섯째 나팔

13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때에 나는 하느님 앞에 있는 금 제단의 네 모퉁이 뿔에서 나오는 한 목소리를 들었는데,

 

14 나팔을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큰 강 유프라테스에 묶여 있는 네 천사를 풀어 주어라.” 하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15 그리하여 사람들의 삼분의 일을 죽이려고 이 해, 이 달, 이 날, 이 시간을 위하여 준비를 갖추고 있던 그 네 천사가 풀려났습니다.

 

16 그 기병대의 수는 이억이었습니다. 나는 그 수를 들었습니다.

 

17 이러한 환시 중에 나는 말들과 그 위에 탄 사람들을 보았는데, 그들은 붉은색과 파란색과 노란색 갑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았으며,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왔습니다.

 

18 이렇게 그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 이 세 가지 재앙으로 사람들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19 그 말들은 권한이 입에도 있었고 꼬리에도 있었습니다. 뱀과 같은 그 꼬리에 머리가 달려 그 머리로 사람을 해쳤습니다.

 

20 이 재앙으로 죽임을 당하지 않은 나머지 사람들도 저희 손으로 만든 작품들을 단념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마귀들을 숭배하고, 또 보지도 듣지도 걸어 다니지도 못하는, 금이나 은이나 구리나 돌이나 나무로 만든 우상들을 숭배하기를 그치지 않았습니다.

 

21 그들은 또한 자기들이 저지른 살인과 마술과 불륜과 도둑질을 회개하지도 않았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59 루카 복음 1장1절80절 머리말 이민채율리안나 2017.09.19 701
1258 창세기 1장 1절31절 천지창조 이민채율리안나 2016.05.01 377
1257 필리피서 4장 1절23절 이민채율리안나 2017.11.01 342
1256 루카 복음 15장 1절32절 되찾은 양의 비유 이민채율리안나 2017.09.24 314
1255 루카복음 19장 1절48절 예수님과 자캐오 이민채율리안나 2017.09.25 258
1254 필리피서 2장1절30절 일치와 겸손 이민채율리안나 2017.11.01 251
1253 루카복음 24장 1절53절 부활하시다 이민채율리안나 2017.09.26 228
1252 루카 복음 18장 1절43절 과부의 청을 들어주는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 이민채율리안나 2017.09.25 228
1251 에페소서 5장1절33절 이민채율리안나 2017.10.31 212
1250 창세기 11장 1절32절 바벨 탑 이민채율리안나 2016.05.06 207
1249 열왕기상 7장 1절51절 솔로몬이 궁전을 짓다 이민채율리안나 2016.10.19 192
1248 창세기14장 1절24절 아브람이 롯을 구하다 이민채율리안나 2016.05.07 190
1247 루카 복음 16장 1절31절 약은 집사의 비유 이민채율리안나 2017.09.24 189
1246 창세기 49장 1절 33절 야곱의 축복 이민채율리안나 2016.05.25 180
1245 여호수아기 3장 1절17절 이스라엘 백성이 요르단 강을 건너다 이민채율리안나 2016.08.09 179
1244 루카 복음 7장 1절50절 백인대장의 병든 종을 고치시다 이민채율리안나 2017.09.20 170
1243 탈출기 2장 1절25절 모세의 탄생 이민채율리안나 2016.05.26 165
1242 콜로새서 3장 1절25절 이민채율리안나 2017.11.02 164
1241 열왕기 하 5장 1절27절 엘리사가 나아만의 나병을 고쳐 주다 이민채율리안나 2016.10.29 158
1240 루카 복음 2장 1절52절 예수님의 탼생 이민채율리안나 2017.09.19 14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3 Next
/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