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느님의 진노가 담긴 일곱 대접

1 나는 또 성전에서 울려오는 큰 목소리를 들었는데, “가서 하느님 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아라.” 하고 일곱 천사에게 말하는 소리였습니다.

 

2 첫째 천사가 나가서 자기 대접을 땅에 쏟았습니다. 그러자 짐승의 표를 지닌 사람들과 그 상에 경배한 사람들에게 고약하고 지독한 종기가 생겼습니다.

 

3 둘째 천사가 자기 대접을 바다에 쏟았습니다. 그러자 바다가 죽은 사람의 피처럼 되어 바다에 있는 모든 생물이 죽었습니다.

 

4 셋째 천사가 자기 대접을 강과 샘에 쏟았습니다. 그러자 물이 피가 되었습니다.

 

5 그때에 나는 물을 주관하는 천사가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던 분, 거룩하신 분 이렇게 심판하시니 주님께서는 의로우십니다.

 

6 저들이 성도들과 예언자들의 피를 쏟았으므로 주님께서 저들에게 피를 마시게 하셨습니다. 저들은 이렇게 되어 마땅합니다.”

 

7 이어서 제단이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전능하신 주 하느님 주님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우십니다.”

 

8 넷째 천사가 자기 대접을 해에 쏟았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을 불로 태우는 권한이 해에게 주어졌습니다.

 

9 사람들은 뜨거운 열에 타 버렸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이러한 재앙들에 대한 권능을 지니신 하느님의 이름을 모독할 뿐, 회개하여 그분께 영광을 드리지 않았습니다.

 

10 다섯째 천사가 자기 대접을 짐승의 왕좌에 쏟았습니다. 그러자 그의 나라가 어둠으로 변하고, 사람들은 괴로움을 못 이겨 자기 혀를 깨물었습니다.

 

11 그러면서도 자기들이 겪는 괴로움과 종기 때문에 하늘의 하느님을 모독할 뿐, 자기들의 행실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12 여섯째 천사가 자기 대접을 큰 강 유프라테스에 쏟았습니다. 그러자 강물이 말라 해 돋는 쪽의 임금들을 위한 길이 마련되었습니다.

 

13 그때에 나는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예언자의 입에서 개구리같이 생긴 더러운 영 셋이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14 그들은 마귀들의 영으로서 표징을 일으키는 자들입니다. 그들이 온 세계 임금들을 찾아 나섰는데, 전능하신 하느님의 저 중대한 날에 일어날 전투에 대비하여 임금들을 불러 모으려는 것이었습니다.

 

15 “보라, 내가 도둑처럼 간다. 깨어 있으면서 제 옷을 갖추어 놓아, 알몸으로 돌아다니며 부끄러운 곳을 보일 필요가 없는 사람은 행복하다.”

 

16 그 세 영은 히브리 말로 하르마게돈이라고 하는 곳으로 임금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17 일곱째 천사가 자기 대접을 공중에 쏟았습니다. 그러자 “다 이루어졌다.” 하는 큰 목소리가 성전 안에 있는 어좌에서 울려 나왔습니다.

 

18 이어서 번개와 요란한 소리와 천둥이 울리고 큰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그렇게 강력한 지진은 땅 위에 사람이 생겨난 이래 일찍이 일어난 적이 없습니다.

 

19 그리하여 큰 도성이 세 조각 나고 모든 민족들의 고을이 무너졌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대바빌론을 잊지 않으시고, 당신의 격렬한 진노의 술잔을 마시게 하셨습니다.

 

20 그러자 모든 섬들이 달아나고 산들이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21 하늘에서는 무게가 한 탈렌트나 되는 엄청난 우박들이 사람들에게 떨어졌습니다. 그 우박 재앙이 너무나 컸기 때문에 사람들은 하느님을 모독하였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59 루카 복음 1장1절80절 머리말 이민채율리안나 2017.09.19 700
1258 창세기 1장 1절31절 천지창조 이민채율리안나 2016.05.01 377
1257 필리피서 4장 1절23절 이민채율리안나 2017.11.01 342
1256 루카 복음 15장 1절32절 되찾은 양의 비유 이민채율리안나 2017.09.24 314
1255 루카복음 19장 1절48절 예수님과 자캐오 이민채율리안나 2017.09.25 258
1254 필리피서 2장1절30절 일치와 겸손 이민채율리안나 2017.11.01 251
1253 루카복음 24장 1절53절 부활하시다 이민채율리안나 2017.09.26 228
1252 루카 복음 18장 1절43절 과부의 청을 들어주는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 이민채율리안나 2017.09.25 228
1251 에페소서 5장1절33절 이민채율리안나 2017.10.31 212
1250 창세기 11장 1절32절 바벨 탑 이민채율리안나 2016.05.06 207
1249 열왕기상 7장 1절51절 솔로몬이 궁전을 짓다 이민채율리안나 2016.10.19 192
1248 창세기14장 1절24절 아브람이 롯을 구하다 이민채율리안나 2016.05.07 190
1247 루카 복음 16장 1절31절 약은 집사의 비유 이민채율리안나 2017.09.24 189
1246 창세기 49장 1절 33절 야곱의 축복 이민채율리안나 2016.05.25 180
1245 여호수아기 3장 1절17절 이스라엘 백성이 요르단 강을 건너다 이민채율리안나 2016.08.09 179
1244 루카 복음 7장 1절50절 백인대장의 병든 종을 고치시다 이민채율리안나 2017.09.20 170
1243 탈출기 2장 1절25절 모세의 탄생 이민채율리안나 2016.05.26 165
1242 콜로새서 3장 1절25절 이민채율리안나 2017.11.02 164
1241 열왕기 하 5장 1절27절 엘리사가 나아만의 나병을 고쳐 주다 이민채율리안나 2016.10.29 158
1240 루카 복음 2장 1절52절 예수님의 탼생 이민채율리안나 2017.09.19 14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3 Next
/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