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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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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피이야기:

죽었다는 사람을 메고 장지로 갔는데, 관을 내리려 하자 느닷없이 관 속에 누웠던 사람이 뚜껑을 탕탕 치기 시작했다. 관이 열리고 죽었다던 사람이 일어나 앉았다.

“대체 뭣들 하는 거요? 난 살아 있소. 죽은 사람이 아니란 말이요!”

둘러선 사람들은 어안이 벙벙했다.

이윽고 장례를 맡아 치르던 친구가 말했다.

“여보게, 의사들과 사제들이 자네가 죽었다는 걸 확인했다네. 전문가들이 잘못할 리가 있겠는가!”

결국, 다시 뚜껑에 못질이 되었고, 예규대로 장례가 엄수되었다.

 

앤소니 드 멜로 저 <종교박람회 속뜻 그윽한 이야기 모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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