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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이창섭 아우구스티노 신부님의 ‘피해갈 수 없는 5분 교리’
[봉헌 제1탄] 봉헌은 기쁘게 자발적으로...

5분 교리시간을 통해 봉헌(奉獻)의 의미에 대해 세 차례에 걸쳐 이야기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는 흔히들 봉헌성가가 시작되면 돈 내러 나가는 시간 정도로 여기곤 합니다. 봉헌이란 말은, 받들 ‘봉(奉)’자에 드릴 ‘헌(獻)’자를 씁니다. 우리의 모든 삶이 하느님께로부터 비롯되었음을 기억하고, 기뻐하면서 하느님께 스스로 자발적으로 내 삶을 드리는 것이 우리 가톨릭교회의 봉헌입니다.

옛날에는 한 주 동안 열심히 일한 후의 성과물인 곡식이나 가축 등의 현물로 봉헌을 했습니다만, 언제부터인가 화폐로 그것을 대신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봉헌의 정신은 하나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곧 내 삶을, 내 자신을 드리는 것이지요.

봉헌의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자발성입니다. 내가 기뻐서 하는 것이지요. 본당신부님 눈치 때문에 얼마를 낼 지 고민해가며 하는 봉헌이라면 제대로 된 봉헌이라 할 수 없습니다.

봉헌은 내 자신을 하느님께 바쳐 올리는 것입니다. 왜 받쳐 올립니까? 하느님께 받은 은총과 그 삶에 감사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쁨에 겨워서 하는 자발적인 봉헌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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