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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이창섭 아우구스티노 신부님의 ‘피해갈 수 없는 5분 교리’
9월 20일 전례1탄 – 호흡하듯이 ‘계’와 ‘응’을 하며 살아 있는 전례를...

오늘의 5분 교리는 앞으로 4주간에 걸쳐 말씀드린 “전례에 대하여” 그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전례는 하느님의 백성이 하느님께 참된 감사와 영광을 드리는 공적인 예절입니다. 그래서 이 공적인 예절인 전례에는 몇 가지 중요한 원칙이 있습니다.

많은 교우 분들이 특히 옛날 분들은 “미사 보러 간다.”라고 표현을 합니다. 미사를 보러 간다함은 구경하러 간다는 의미에 가깝지요. 이 표현 보다는 미사 예절에 참여하다는 의미가 명확히 드러나는 미사 참례하러 간다라고 표현함이 합당하겠습니다.

전례에 제대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가 호흡하는 것과 같습니다. 즉, 숨을 들이쉬면 이어서 내 뱉고, 숨을 내쉬면 이어서 들이쉬어야 하지요. 이처럼 끊어짐 없이 이어지는 호흡과 같이 전례에서도 미사를 주관하는 사제와 미사 참례하는 공동체의 교우 여러분과 계와 응을 주고받습니다.

사제가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라고 하면, 신자들은 “또한 사제와 함께.”하고 응답[계]하며, 이어서 “마음을 드높이. 주님과 함께.”하고 사제가 응답[응]을 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공동체안의 교우 여러분들께서 계를 받는 데 ‘영혼 없는’ 형식적인 소리만을 내뱉는 다거나 심지어 소리조차 내지 않는다면 전례에 참여한다 할 수 없습니다.

사제와 함께 호흡하듯 계와 응을 주고받으며, 영혼이 담긴 또렷하고 큰 목소리의 계-응이 이어지도록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 져야 합니다. 이렇게 적극적인 참례 속에 드리는 미사는 그렇지 않을 때와 비교하여 판이하게 다릅니다.

성가를 부른 시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성가대의 노래를 듣고 있기만 한다면 적극적인 참여가 아니지요. 노래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오늘 말씀드린 전례 첫 번째 원칙은 “전례는 호흡하듯이 사제와 함께 계-응을 주고받으며, 적극적으로 참여 하여야 한다.”는 것, 기억합시다.

정리 : 이성훈 토마스 홍보분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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