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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이창섭 아우구스티노 신부님의 '피해갈수 없는 5분 교리'
2015년 10월 4일
전례 2탄 - ‘준비’에 대해


제가 네 번 정도에 걸쳐서 전례에 대한 핵심적인 요소를 말씀드리겠다고 예고를 했습니다.

지난번 첫 번 째 시간에는 전례란 하느님 백성이 하느님께 찬미와 찬양을 드리는 공적인 예절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그 전례는 마치 우리가 호흡하듯이 ‘계’와 ‘응’을 맞춰 살아있는 전례가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사제가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라고 하면, 여러분들이 “또한 사제와 함께”라고 화답하듯이 말입니다.

오늘 두 번째 시간에는 전례의 핵심적인 요소 중 또 하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공동체가 하느님을 찬미하고 찬양하는 전례가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준비’가 꼭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 전례를 통해서 하느님의 은총을 체험하고 하느님을 접하게 됩니다. 그런데 준비 없이는 은총을 풍부하게 체험할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미사 시작 시각 10~15분 전쯤에 오셔서 차분히 앉아 새롭게 나에게 주어진 한 주간의 삶에 대해서 감사를 드리고 은총에 합당하게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하며 준비된 자세로 입당성가부터 미사에 참여합니다. 다른 어떤 사람들은 겨우 시간에 맞춰 다급하게 성전으로 올라와 헉헉 거리며 숨이 가쁜 채로 미사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이 은총을 가까이하고 깊이 체험할 수 있겠습니까? 뻔히 알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준비는 곧 기도입니다. 준비 없이는 우리는 은총을 제대로 체험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왕에 미사에 오시려면 조금만 더 일찍 오시면 좋습니다. 전례에 참여하기 위해 차분히 앉아 준비하는 모습이야말로 지극히 필요한 전례의 핵심 요소 중의 하나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정리 : 구자룡 아타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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