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성체에 대한 존경과 사랑의 뜻으로 성체를 입으로 받아 모셨지만
지금은 사제가 성체를 분배하면 신자들이 손으로 받는 손 영성체 방법으로 바뀌었습니다.
신부님께서 성체를 나눠 주실 때 신자들이
제각기 방법으로 성체를 받다보니 혹시나 성체가 떨어지진 않을까 염려스럽고 어렵다고 하십니다.
그럼 어떻게 성체를 받아 모셔야 할까요? 손 영성체 방법은 두 손바닥을 위로 반듯
하게 펴서 왼손을 위쪽으로 놓고 오른손으로 왼손을 받치고 왼손으로 성체를 받은 다음
오른손으로 성체를 집어 영하면 됩니다.
왼손을 성체 받침이라 생각하시면 쉬우시겠죠?
이제 눈치로 터득한 방법 말고 오늘 배운 영성체 방법을 기억하시고 올바른 마음과
몸과 자세로 성체를 받아 모심으로써 주님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성체를 영할 때 사제가 "그리스도의 몸" 하며 성체를 보이면 신자들은 큰소리로
또렷하게 "아멘" 이라고 답해야 한다는 것 잊지 않으셨죠? ^^
그들이 음식을 먹을 때에 예수께서 빵을 들어 축복하시고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시며
"받아 먹어라. 이것은 내 몸이다." 하시고 또 잔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올리시고 그들에게 돌리시며
"너희는 모두 이 잔을 받아 마셔라.
이것은 나의 피다. 죄를 용서해 주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계약의 피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