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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목헌장 76 발췌 “교회가 언제나 어디에서나 참된 자유를 가지고 신앙을 선포하고, 사회에 관한 교리를 가르치며, 사람들 가운데에서 자기 임무를 자유로이 수행하고, 인간의 기본권과 영혼들의 구원이 요구할 때에는 정치 질서에 관한 일에 대하여도 윤리적 판단을 내리는 것은 정당하다. 이때에 교회는 오로지 복음에 일치하고 다양한 시대와 환경에 따라 모든 사람의 행복에 부합하는 모든 방법을 사용한다.”

예전 모 맥주회사에 근무할 때 일이다. TV에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신부님들께서 세월호 유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희생자 추모 미사를 집전하는 모습을 보고 회사 동료가 나를 보고 말했다 “너거 천주교 신부는 성당이나 잘 지키고 있지. 할 일이 없나. 왜 자꾸 빨갱이 짓을 하노?” 순간 으잉?

비신자, 혹은 가톨릭 신자 중에서도 사제가 시국선언 미사 집전을 하는 것에 대해 혹은 신앙인들의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것에 대하여, 정교분리 원칙에 위배된다는 비판을 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 그러나 내 개인적인 생각은 정교분리는 종교인의 정치 참여를 배제하는 개념이 결코 아니라고 본다. 분명 인간의 기본권과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서는 윤리적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되어있다.

우리가 믿는 하느님은 우리 개인적인 아픔만 또는, 우리 공동체 문제만을 해결해 주시는 분이 아님을 우리는 잘 안다. 그런데 우리가 착각 하는 것 중에 신앙을 신자들의 사적인 의식 안으로 가두려는 형태이다. 자신의 영적 안전만 생각 하는 게 신앙의 참 의미로 생각 한다는 것이다. 우리 교회의 본질은 가난한 사람들의 교회라고 알고 있다. 교회가 사회적 약자의 아픔을 대변하고 그들의 슬픔을 함께하고 나누고 위로할 수 없다면 그저 그들만의 리그일 뿐이다.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은 이런 모습 이어야 할 것입니다. 자랑하지 않고, 보상을 원하지도 않고, 신앙인의 양심에 따라 행동 하는 그런 모습, 또한 그리스도인은 세상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하면서 주인에게서 받은 탈렌트를 땅에 묻어 버리는 사람이 아닌, 오히려 이 사회가 필요로 하고, 사회 구성원 중 그 대상이 누구든지 들어야 한다면 분명 그 말을 들려 줄 수 있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홍보분과장 정윤규 파스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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