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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월 4일 부활성야 복음]
마르코 16,1-7(예수님이 부활하시다)

안식일이 지나자, 마리아 막달레나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로메는 무덤에 가서 예수님께 발라 드리려고 향료를 샀다. 그리고 주간 첫날 매우 이른 아침, 해가 떠오를 무렵에 무덤으로 갔다.
그들은 “누가 그 돌을 무덤 입구에서 굴려 내 줄까요?” 하고 서로 말하였다. 그러고는 눈을 들어 바라보니 그 돌이 이미 굴려져 있었다. 그것은 매우 큰 돌이었다.
그들이 무덤에 들어가 보니, 웬 젊은이가 하얗고 긴 겉옷을 입고 오른쪽에 앉아 있었다. 그들은 깜짝 놀랐다.
젊은이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놀라지 마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자렛 사람 예수님을 찾고 있지만 그분께서는 되살아나셨다. 그래서 여기에 계시지 않는다. 보아라, 여기가 그분을 모셨던 곳이다. 그러니 가서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렇게 일러라. ‘예수님께서는 전에 여러분에게 말씀하신 대로 여러분보다 먼저 갈릴래아로 가실 터이니, 여러분은 그분을 거기에서 뵙게 될 것입니다.’”
  
[묵상글]
세월호의 부활을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 밤 나자렛 예수님께서 무덤에서 걸어 나오십니다.
죽음의 절망을 이기고 함께 살아가는 영원한 삶을 선포하십니다.
예수님의 부활 사건은 절망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모든 이들에게 '하느님 나라'가 바로 우리 곁에 있다는 사실을
온 몸으로 깨닿게 해주었습니다.

우리는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그리고 그 죽음을 이긴 부활을 믿습니다.

그리고
절망의 늪에 빠져 있는 세월호 가족들이,
세월호의 진실이
부활 할 것이고
높이 들어올려질 것임을 믿습니다.

십자가에 매달려 현양되신 예수님처럼
간절한 기도의 힘으로
어둠을 이기고 빛의 길로 들어올려질 것입니다.

1년 전 부활처럼
마냥 기쁘지 않은 부활을 맞고 있습니다.
삭발한 부모님들이
다시 상복을 꺼내 입고
아이의 영정을 가슴에 품고
순례 길을 걷고 있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도
아직 부활의 기쁨은 저 멀리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기에
세월호가 부활 할 것임을
세월호 가족들이 주님의 품 안에서
평안을 얻을 것임을 믿습니다.

사순기간 기도했던 세월호 십자가의 길
제14처 마지막 기도입니다.

"오! 주님. 이제 다시는 행동 없는 믿음
실천 없는 기도,
증거 없는 삶을 살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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