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사도 연수를 다녀와서....
고등부 2학년 김 민준 (요한 보스코)
저는 2009년 구암동성당 중ㆍ고등부 학생회장을 맡게 된 김민준 요한보스코입니다. 회장으로 활동하기 전 또래사도라는 청소년 리더쉽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연수에 참여하기 전에는 또래사도 연수란 마산지구 학생들이 모여서 친목을 다지는 곳 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가보니 마산, 창원, 진주, 통영지구의 각성당 회장단들의 리더쉽 연수였습니다.
저는 처음 만난 사람과 이야기도 잘 못하는 내성적인 성격이라 연수에 온 친구들과 친해 질 수 있을까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연수에 온 친구들이 먼저 말을 걸어 주었고, 첫째날 프로그램에 서로 친해지는 활동이 많아서 어려움 없이 어울릴 수 있었습니다.
둘째 날에는 본격적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 내용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우리들은 대부분이 포로’라는 것입니다. 남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말 그대도 포로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그랬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은 포로가 아닌 프로가 되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남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지 말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라' 라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생각대로 주체적으로 행동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이 올바르다고 생각되는 행동을 하란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 입니다.
각 조별로 선생님께서 내어주신 과제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정답을 찾으려 조원들이 의견을 내었지만 의견이 맞지 않아 말다툼이 생겨났습니다. 말소리가 점점 커져서 싸움처럼 되었습니다. 답을 찾지 못하고 맘이 상해 있을 때 선생님이 주신 답을 보고 모두 놀랐습니다. 똑같은 정답이 2개씩 3쌍이 있었던 것입니다. 사람들마다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이 달라서 말다툼이 일어났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 이것의 의미가 제 가슴 속 깊이 박혔습니다.
헤어지는 날에는 모두들 훌륭한 회장단이 되리라 다짐하고, 격려하며 헤어졌습니다.
또래사도연수를 다녀온 것은 저에게 훌륭한 경험이었습니다.
연수에서 배운 것들로 중ㆍ고등부 학생들을 부회장인 경아와 잘 이끌도록 하겠습니다.
고등부 2학년 김 민준 (요한 보스코)
저는 2009년 구암동성당 중ㆍ고등부 학생회장을 맡게 된 김민준 요한보스코입니다. 회장으로 활동하기 전 또래사도라는 청소년 리더쉽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연수에 참여하기 전에는 또래사도 연수란 마산지구 학생들이 모여서 친목을 다지는 곳 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가보니 마산, 창원, 진주, 통영지구의 각성당 회장단들의 리더쉽 연수였습니다.
저는 처음 만난 사람과 이야기도 잘 못하는 내성적인 성격이라 연수에 온 친구들과 친해 질 수 있을까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연수에 온 친구들이 먼저 말을 걸어 주었고, 첫째날 프로그램에 서로 친해지는 활동이 많아서 어려움 없이 어울릴 수 있었습니다.
둘째 날에는 본격적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 내용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우리들은 대부분이 포로’라는 것입니다. 남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말 그대도 포로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그랬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은 포로가 아닌 프로가 되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남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지 말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라' 라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생각대로 주체적으로 행동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이 올바르다고 생각되는 행동을 하란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 입니다.
각 조별로 선생님께서 내어주신 과제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정답을 찾으려 조원들이 의견을 내었지만 의견이 맞지 않아 말다툼이 생겨났습니다. 말소리가 점점 커져서 싸움처럼 되었습니다. 답을 찾지 못하고 맘이 상해 있을 때 선생님이 주신 답을 보고 모두 놀랐습니다. 똑같은 정답이 2개씩 3쌍이 있었던 것입니다. 사람들마다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이 달라서 말다툼이 일어났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 이것의 의미가 제 가슴 속 깊이 박혔습니다.
헤어지는 날에는 모두들 훌륭한 회장단이 되리라 다짐하고, 격려하며 헤어졌습니다.
또래사도연수를 다녀온 것은 저에게 훌륭한 경험이었습니다.
연수에서 배운 것들로 중ㆍ고등부 학생들을 부회장인 경아와 잘 이끌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