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와 5가 한마을에 살고 있었다. 5는 0.5 많다는 이유로 4.5를 무시하거나 괴롭혔다. 어느날 가 4.5에게 “야! 4.5 커피 좀 타와!” 하고 큰소리로 시켰다. 그런데 웬걸 4.5가 고개를 바짝 들고 5를 향해 “니가 타 먹어 짜샤” 하고 말하는 것이었다.
순간 주위에 다른 숫자들이 긴장하기 시작 했다. 불안을 느낀 2와 3이 4.5를 말리며 말했다.
“야! 너 왜그래?” 그러자 4.5가 씨익 웃으며 말했다
“짜샤, 나 점뺐어” 4.5가 점 빼고 45가 된 거죠..!
우리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4.5가 가진 점 과 같은 문제점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 점 하나 때문에 삶이 힘들고, 행복하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 점이라는 것이 어떤 이에게는 물질의 문제, 또 어떤 이에게는 건강의 문제, 또 다른 이에게는 인간관계의 문제, 또 어떤 이에게는 과거의 상처 등 일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점 때문에 고민하며 고심하고 계십니까? 내면에 내재되어 있는 점을 빼고 당당하고 멋지게 살아가는 구암 성당 교우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