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2018.06.24 06:37

- 마왕의 위안 -

조회 수 1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느님의 아들이 십자가에 못박혀 혼을 바치고, 곧장 십자가에서 지옥으로 내려가, 괴로워하는 죄인들을 모두 석방하셨다.

 

그러나 마왕은 지옥에 끌어올 죄인을 더는 얻지 못하게 될 줄로 생각하고 눈물을 흘리며 통곡을 했다.

 

그 때 하느님의 아들이 마왕에게 말씀하셨다.

 

“울지 마라. 선행을 자랑스레 의식하고 죄인들을 단죄하며 스스로 의인이나 성자라고 뽐내는 자들을 모두 너에게 보내 주마. 그러면 내가 다시 올 때까지 여러 세대 동안 지옥은 또다시 가득 차게 되리라.”

 

앤소니 드 멜로 저 <종교박람회 속뜻 그윽한 이야기 모음>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4 - 신앙 양식문 - 구암관리자 2018.07.29 157
143 - 염화시중 - 구암관리자 2018.07.22 94
142 - 물음은 어디서? - 구암관리자 2018.07.15 102
141 - 엉뚱한 데서 찾기 - 구암관리자 2018.07.08 92
140 - 말씀이 살이 되시어 - 구암관리자 2018.07.01 117
» - 마왕의 위안 - 구암관리자 2018.06.24 117
138 - 지금 거룩하기 - 구암관리자 2018.06.17 111
137 - 십 년 공부 - 구암관리자 2018.06.10 176
136 - 새소리를 들었느냐? - 구암관리자 2018.05.06 111
135 - 꼬마 물고기 - 구암관리자 2018.04.29 115
134 - 참 영성 - 구암관리자 2018.04.22 118
133 - 나귀 타고 나귀 찾기 - 구암관리자 2018.04.12 112
132 - 원숭이 물고기 건지기 - 구암관리자 2018.03.18 174
131 - 왕궁 비둘기 - 구암관리자 2018.03.11 107
130 - 코끼리와 생쥐 - 구암관리자 2018.03.04 158
129 - 벌들의 침 - 구암관리자 2018.03.04 157
128 큰 차이 구암관리자 2018.02.04 110
127 내 맛 남이 봐 주랴 구암관리자 2018.01.29 117
126 생명의 원칙, 피해갈 수 없는 길(낙태죄 반대 성명에 부쳐~~) 구암관리자 2017.12.24 197
125 본당 사목 회장단 구성 구암관리자 2017.11.28 15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