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2023.11.11 11:35

평신도 주일

조회 수 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늘은 56주년 평신도 주일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평신도 주일 하면 우리 본당 내 신심 단체인 레지오 마리애가 떠오릅니다. 한국 천주교 역사 안에 레지오 마리애의 역할은 무시하지 못할 만큼 많은 기여를 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레지오 마리애 교본 제102항에 가톨릭 공동체와 평신도 사도직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톨릭 공동체는 사도직 정신을 실천하는 평신도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건전하다고 말할 수 있다. 사제와 같은 안목을 지니고 사람들을 사제에게로 이끌어 들이며 그들을 가까이에서 지도할 수 있는 평신도들이 많을수록 건전하다는 것이다. 사제와 신자들 사이에 이와 같은 온전한 일치가 이루어질 때 가톨릭 공동체는 더욱 튼튼해진다. 사도직의 근본 정신은 교회의 복지와 교회가 펴는 사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관심은 참여 의식이 없이는 마음속에서 우러나기가 어렵다. 따라서 사도직 단체는 사도들을 만들어 내는 거푸집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공동체 안에 사도직 정신을 꾸준히 길러 놓지 않으면 교회에 대한 모든 관심과 책임감이 점점 부족하게 되어 다음 세대에 가서는 심각한 문제가 일어난다.

 오늘 평신도 주일을 맞아 우리 구암 교우분들이 신앙 안에서, 이웃 안에서, 더 나아가 사회 공동체 안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하느님 나라의 정의를 찾는 일에 끝까지 다 달려 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또 교회에 대한 관심과 책임 또한 깊어지기를 기도드립니다.

                                                                               - 홍보 분과 -

 

  1. No Image 21Jan
    by 홈페이지관리자
    2024/01/21 by 홈페이지관리자
    Views 23 

    때가차서

  2. No Image 13Jan
    by 홈페이지관리자
    2024/01/13 by 홈페이지관리자
    Views 19 

    가시는 걸음 걸음

  3. No Image 19Nov
    by 홈페이지관리자
    2023/11/19 by 홈페이지관리자
    Views 15 

    살아있는것과 죽은 것

  4. No Image 11Nov
    by 홈페이지관리자
    2023/11/11 by 홈페이지관리자
    Views 13 

    평신도 주일

  5. No Image 28Oct
    by 홈페이지관리자
    2023/10/28 by 홈페이지관리자
    Views 7 

    복음을 선포하여라

  6. No Image 23Sep
    by 홈페이지관리자
    2023/09/23 by 홈페이지관리자
    Views 9 

    기회

  7. No Image 02Sep
    by 홈페이지관리자
    2023/09/02 by 홈페이지관리자
    Views 21 

    우리가 돌아갈 곳

  8. No Image 05Aug
    by 홈페이지관리자
    2023/08/05 by 홈페이지관리자
    Views 20 

    주님의 기도

  9. No Image 24Jun
    by 홈페이지관리자
    2023/06/24 by 홈페이지관리자
    Views 43 

    신 영세자님들 세례를 축하드립니다.

  10. No Image 05Jan
    by 홈페이지관리자
    2023/01/05 by 홈페이지관리자
    Views 169 

    이창범 라자로 신부님 사제서품식

  11. No Image 04Jan
    by 홈페이지관리자
    2022/01/04 by 홈페이지관리자
    Views 118 

    이창범 라자로 부제님 부제품 동영상

  12. 기후 위기, 지금 당장 나서야 합니다.

  13. 「찬미받으소서」(Laudato Si’) 반포 5주년 기념 공동 기도문

  14. No Image 23Apr
    by 파스칼
    2020/04/23 by 파스칼
    Views 133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류에게 보낸편지

  15. No Image 07Mar
    by 파스칼
    2020/03/07 by 파스칼
    Views 231 

    미사 참례 못하더라도 주일을 거룩히 지내는 방법

  16. No Image 25Nov
    by 구암관리자
    2018/11/25 by 구암관리자
    Views 93 

    대림 시기 그 의미와 영성

  17. No Image 30Sep
    by 구암관리자
    2018/09/30 by 구암관리자
    Views 791 

    방하착(放下着), 착득거(着得去)

  18. No Image 26Aug
    by 구암관리자
    2018/08/26 by 구암관리자
    Views 96 

    법정 스님과 김수환 추기경

  19. No Image 08Jul
    by 구암관리자
    2018/07/08 by 구암관리자
    Views 57 

    - 자리이타 自利利他 -

  20. No Image 26Jan
    by 구암관리자
    2018/01/26 by 구암관리자
    Views 88 

    우리집에 오신 주님의 축복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 Nex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