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회에서는 세례를 받을 때 남자는 대부, 여자는 대모를 정합니다.
대부모는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신자들이(대자녀) 낯선 공동체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고 세례 받은 후에도 신앙심을 유지하며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이끌어 주십니다.
대부모 대자녀는 하느님께서 특별히 허락하고 맺어준 관계입니다.
대부모가 되는 것을 부탁받게 되면 부담으로 생각하지 말고 기쁨으로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대부모나 대자녀가 멀리 있어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가끔 통화도 하고
서로를 기억하며 기도하는 관계를 맺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