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먼저 제가 꾸르실료 교육체험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주 예수 그리스도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또한 본당 신부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교육체험을 잘 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교우 분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사실 꾸르실료가 어떤 교육인지 잘 모르면서 다들 꾸르실리스타라고 해서 도대체 어떤 교육이길래 이렇게 많은 기도와 희생과 관심을 주는 것일까 하는 호기심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제가 꾸르실료 체험에 참가하게 된 것은 저의 신앙이 조금은 오래 됐다고 할 수 있지만 저 마음속에 신앙은 제자리걸음 아니 뒤로 더 뒷걸음질치고 있었으므로 , 저 자신이 하느님께 사랑실천을 제대로 못하는 것에 짓눌려 주눅들고 옹색하게 작아지는 것이 죄를 짓는 것 같았고, 늘 주님 몸을 영하는 저로서 죄스럽고 미안함에 이렇게 작은 믿음과 마음에서 벗어나고자 간절한 마음으로 하느님의 큰 자비하심을 직접 느끼고 변화되고 싶었습니다. 이 체험이 저에게는 저의 신앙의 진정한 믿음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으로 생각하고 차음부터 십자가의 길기도와 미사참례, 성체조배 등 기도로써 변화되기를 주님과 성모님께 간절히 청했습니다.
드디어 꾸르실료 입소 후 저는 교육 순간순간을 참되게 느끼기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 임했으며 교육 순간순간이 너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주 하느님의 은총임을 더욱 크게 느끼며 행복한 눈물이 쉼 없이 흘렀습니다. 저 안에 많은 것들이 용솟음치며 변화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동안 제가 참 어리석고 잘못된 사고를 가지고 모든 이들에게 인색하게 하느님 사랑을 왜곡했구나 하는 미안함과 죄스러움에 크게 반성하게 됐습니다. 모든 것이 다 감사합니다하는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이제는 예수님의 참사랑을 기쁘게 모든 이들과 함께 나누어야겠다고 다짐하고 미루지 말고 즉시 할 수 있을 때 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이 모든 체험을 끝까지 잘 할 수 있도록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 우리는 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기억합니다. -
꾸르실료 교육자 김점이 카타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