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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가 선사에게 줄곧 불평을 했다. “스승께선 제게 선도의 마지막 비밀을 감추고 계십니다.” 그렇지 않다고 해도 곧이듣지 않았다.

하루는 스승이 제자를 데리고 언덕으로 산책을 나갔다. 거닐고 있는데,

새가 한 마리 노래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새소리를 들었느냐?” “예”

“그래, 그럼 인젠 내가 너에게 아무 것도 숨긴 게 없다는 걸 알겠구나,” “예.”

앤소니 드 멜로 저 <종교박람회 속뜻 그윽한 이야기 모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