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이유로 한번쯤 ‘죽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으시죠?
하지만 천주교 신자들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해서는 안 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의 삶은 모두 하느님께 달려 있고 하느님만이 우리의 주인이기 때문이지요.
천주교에서는 자살을 한 경우에는 교회의 공식적인 장례를 할 수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라도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것은 하느님의 존재를 거부하는 것이고, 하느님의 뜻을 배반하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나의 의지로 이 세상에 온 것이 아니듯 죽음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각자의 어깨에 있는 십자가가 유난히 무겁고 힘들어 지칠 때가 있습니다.
그런 날에도 우리는 하느님께 의지하고 기도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