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자와 정자가 만나서 결합 되는 이루어 진 것을 ‘배아' 라고 하는데 가톨릭에서는
'배아’ 가 형성이 되면 그때부터 생명의 시작으로 받아들입니다.
씨앗에서 뿌리, 줄기, 잎이 생기고 꽃과 열매가 만들어지듯이 배아가 곧 생명의
'씨앗’이 되는 것이지요. '배아 복제'라는 말을 들어 보셨을 겁니다.
생명 윤리를 근본으로 본다면 이미 생명의 씨앗인 배아를 질병 치유의 목적이나
우리의 이익을 위해 인위적으로 배아를 만들어 복제하고 실험하고 버리는 것은 윤리적으로 큰 문제가 있는 것이지요. 생명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뜻이 아닌 우리의 판단으로 생명을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지난주에도 말씀드렸듯이 생명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존중해야 하는 생명의 원칙은 그 어떤 것보다 최우선이 되어야 하고 절대 무너져서는 안 됩니다.